비싼 가전제품 구독해서 쓰세요 - 플랫폼 비즈니스의 등장

삼성과 LG의 가전제품은 최고의 성능과 가격을 갖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의 성능이 엄청나게 좋아졌지만 가격도 같이 수직 상승했죠.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싶은데 초기 지출 비용이 너무 커서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가전제품도 구독하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나 하이마트 삼성 가전제품 센터에 가서 최신 전자제품 가전제품 구경을 하다 보면 놀라운 성능에 바로 사고 싶지만 가격표를 보고 돌아 나오게 됩니다. 신기한 기능과 예쁜 디자인의 가전제품은 최소 수십에서 비싼 제품은 몇백만 원을 호가하죠. 

 

가전제품을 사러 갔다가 기분 상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대기업에서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가전제품을 구독하는 것은 아니고 가전제품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판매하고 주가 되는 가전제품은 싸게 판매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가 1년 사이에 판매량이 70%나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삼성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비스포크 큐커는 한번에 4가지 조리를 같이 할 수 있는 첨단 조리 기구입니다. 그릴,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토스터가 같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죠.

 

예전에는 이렇게 좋은 제품은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판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구경을 갔다가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이죠.

 

 

제품에 약정 기간을 도입

 

대기업에서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메인인 주기계를 싸게 팔고 관련 제품을 약정기간을 두고 계속 구매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바꾼 것이죠.

 

소비자는 비싸고 성능 좋은 기계를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살 수 있어서 좋고 대기업에서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제품 판매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와 생산자 둘 다 좋은 시스템인 것입니다.

 

비스포크 큐커를 판매하면서 일정기간 약정 기간을 두어 소비자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을 꾸준히 구매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e식품관을 통해서 구매를 해야 하죠. 

 

LG도 질 수 없습니다. 비슷한 판매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바로 홈맥주 입니다. 집에서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것은 모든 애주가들의 꿈입니다. 

 

맥주 만드는 기계는 비쌀 수 밖에 없겠죠.  제품의 근본이 되는 맥주기계는 싸게 팔고 맥주 캡슐은 LG를 통해서 계속 구매해야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입니다.

 

가전제품의 구독화가 시작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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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렇게 바뀌어 가는 시스템이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신선한 가전제품 판매 방법이 나와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줬으면 합니다